|
|
|
| |
| |
이러이러해서
올해부터 대학원생 -_-V
오티도 참여해봤는데
이렇게 뻘쭘한 기분이 너무 간만이라... 힘들었다.
그래도 도저히 먼저 말걸 용기는 없는 나에게
먼저 말걸어준 한 분께 무한한 감사 ㅠㅠ
과연 학교를 졸업할 것인가
한학기만에 때려칠지도 모를것 같은 예감도 들었음...
그외에 구멍가게도 계속 운영할 예정이나
내 몸이 그 스케쥴들을 다 버텨줄 수 없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대학교때도 한시간씩 통학했건만)
따라서
홍대로 회사와 주거지 모두를 이전할 계획을 세웠으나
10개이상의 사무실을 보고도 마음을 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개강이 시작되었네 ...큭
나는 개인적으로 이사를 너무 좋아해서
한번 이사가겠다고 마음먹으니 지금 있는 장소에서
점점 정이 떨어져가는데....
이사는 못간 채 지금 상황은 무지하게 바뻐져서
더이상 부동산을 돌아다닐 시간도 없어졌다.
게다가 우리나라 시스템이라는게
왜 "여유로운 일정"이란 존재하지 않는건가!!!!!
간만에 다시 2주만에 사이트완성하기 -_-/ 착수될듯
새해에 세운 계획들은 진행되기는 커녕 답보중 -_-
어째저째 우울한 개강..3월이 될듯
|
|
|
| 이 글의 관련글(트랙백) 주소 http://haru.pe.kr/trackback/40 |
|
|
|
|
|
| |
| |
나의 추레함 삼종세트
안경+츌닝+맨얼굴과 모자
이렇게 변신하면 사람들의 대우가 확 달라진다.
상점부터해서 친절도가 확 떨어진다 -_-;;
기분또한 울적해지곤 한다
안경이 왤케 코밑으로 내려오는지...
눈은 왜이렇게 작아보이는지 (안경도수때문에)
단화를 신어서 키는 왜이렇게 작은 느낌인지..
당연 머리는 후줄근해서 모자로 커버할 수밖에..
그렇지만 집 밖에나 회사 밖으로 안나가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종종 삼종변신을 하고 있는다..
회사가 강남역 번화가에 가까우므로
번화가에 가면 느끼는 화려한 사람들 사이에서 외로움을 느끼지만
급하게 볼일만 보고 돌아가면 그만인 것이다!!
곰곰히 지나가는 사람들을 지켜본 결과
멋지게 꾸미고 다니는 사람들의 압박이 상당하다.
정말이지 우리나라 번화가에서 추레하게 하고 다닐 자유는 거의 없다
오히려 그들 사이에선 게으르고 무능한 폐인처럼 보일뿐 -_-
아 다 귀찮단 말이다.
어쨌든 중요한 요점은 그게 아니고
일요일도 약간의 고민은 했다.
그러나 강남역도 편하게 츄리하게 다니기 때문에
코엑스도 그래도 상관없을 것이라는 희망과 함께
집에서 프라임 타임에 코엑스로 향했다.
집에서 뒹굴던 원피스 밑에 바지를 껴입고
누비점퍼를 둘러입었다. 원피스가 밑으로 나오는게 넘 이상해서(잠옷수준이므로)
바지안에 뚱뚱하게 넣을수 있을만큼 넣고 점퍼로 가리고 단화를 신었다.
그리고 쌩얼에 안경을 쓰고 발걸음도 가벼웁게 코엑스로 향했지~~
그때까진 기분이 좋았다.
빨리 책을 보고 싶었고.. 교보에는 디자인 외서가 넘 적어서
코엑스까지 갈 수밖에 없었지만 며칠전에 럭셔뤼실장님스타일(윤경녀표현)을 하고 와서
책을 볼 때는 아무 문제가없었기에 룰루랄라 코엑스로 향했다.
룰루랄라. 코엑스에 발걸음을 내딛은지 1분...만에
"여보세요 잠깐만요..."
이 뻔하고 낯익은 목소리........크흑
나의 우울하던 시절 하나건너 하나 도인에게 걸렸지만...
한동안 도인들의 추적을 피해왔었다....(몇년동안 걸린적 없었음)
나는 얼굴도 보지 않고 팔을 휙 뿌리치며 "지금 바빠요" 했다
순간 기분이 확 나빠졌다.
도인들의 타겟이 되는 사람이 어떤 유형인지 내 자신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혼자 걸어가고 음침한 오라를 내뿜는사람, 루저로 보이고 음악을 듣거나 얼굴이 어두운..
언제나 자주걸리던 나이기에 -_-~ 잘 안다규..
최근에도 코엑스엔 자주 혼자 돌아다녔지만 한 번도 걸린적은 없었다.
삼종세트를 하고 나온적은 없었기에 -_-
마음속에서는 '혹시 길물어보는 사람인데 내가 넘 화낸거 아닐까'하는
1프로의 가능성도 염두해보았지만 그러기엔 느낌이 확왔다...
그리고 반디까지 가는길에 또 다른 여자가 다급히 뛰어왔다
"저기요"
홱 -_-+ "지금 바빠요" 하고 빠르게 종종걸음을 갔다
불과 5분사이에 두명 이런..나쁜놈들..
다음에 붙잡으면 바빠요가 아닌 다른말을 해야겠다고 다짐을 하며 서점까지 무사히 도착
외서디자인 부분에서 쭈구리고 앉아 열심히 책을 읽기 시작했다
허리춤에서 잠옷은 삐져나오고 있었고
코에 걸친 무거운 안경은 땀과 함께 점점 내려가고 있었다
난방덕에 더웠지만 잠옷덕에 점퍼를 벗을 수는 없었고 오픈할 수도 없었다.
그저 묵묵히 쭈구리고 책을 보다가 슬쩍 허리춤안으로 원피스를 집어넣는 정도로
버틸수밖에
주변의 오빠...자기..이러면서 즐겁고 밝은 주말 연인들의 분위기 속에서
폐인의 모습을 하고 쭈구리고 앉아 책을 보는게 신경이 쓰였지만
어차피 남들은 자기외에 신경안쓰니 큰 부담은 없었다.
그때였다
마지막 어택이 시도되었다.
쭈구려앉아 책을 보는 나에게 상냥하게 다가온 새로운 두사람
"제가 역학을 공부하는 사람인데요..."
이 순간 나의 분노게이지는 갑자기 한계에 이르렀고 나는 조용한 서점안에서
(아 ㅆㅆㅂ..-이건 속으로 -_-) "됐다니까 왜그러세요!!!!!!!!!!!!!"
하고 퐥 소리지르며 그 여자를 강하게 쬐려보았다
그순간 0.1초만에 그여자는 저쪽으로 후다닥 사라졌다.
아 속이 시원했다.
제발 폐인처럼 보이는 날 냅두란 말이야!!!!
왜 내가 화장하고 왔을 땐 아무도 건드리지 않더니
이렇게 하고 오니 날 괴롭히는거야!!!!
나에게 추레하게 하고 다닐 자유를 달라고...
말좀 걸지 말라고!!!!!!!!
신기하게도 소리를 빽 지른 이후로는 아무도 말걸지 않았다
그러나
이미 나는 지쳐버렸다.
덥고 더운 난방속에 점퍼를 껴입고
간신히 책들을 뒤적이긴 했지만
빨리 이곳을 빠져나가고 싶은 기분만 들었다.
물론 그 와중에도 볼 건 다 보고왔지만
왜 코엑스에 그렇게 줄줄이 사탕으로 진을 치고 있는지?
주변을 둘러봐도 혼자 다니는 사람은 거의 없던데..
먹잇감이 있으려나? 이해가 안갔다.
도인들이여..절 내버려 두세요 ㅠㅠ/
전 이미 한번가서 절도 했다구요. 제사도 지내고..흑흑
|
|
|
| 이 글의 관련글(트랙백) 주소 http://haru.pe.kr/trackback/39 |
|
|
|
<<
2010/09
>>
| S |
M |
T |
W |
T |
F |
S |
|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 26 |
27 |
28 |
29 |
30 |
|
|
|
|
|